2월25일 열린 어쩌면 최종전이 될지모 모를 농심배에서 신진서 9단이 커제 9단을
꺾고 5연승으로 한국팀에 우승을 안기며 마무리에 성공했다.
사실 한국팀은 신진서 말고도 박정환이 남아 있고 중국은 커제가 마지막 주자라서 심리적
부담감은 신진서가 덜한 상태로 시작되었는데 대국 초중반까지 두선수 모두 침착하게
두어나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었다.
하지만 커제의 평점심도 거기까지... 중반전이후 승기를 잡은 신진서의 안전운행과 달리
커제는 실착을 범하며 돌을 거두게 된다.
이로써 신진서는 5연승으로 연승상금 3천만원과 대국료 1천5백만원 상금1억원등
총 1억4천5백만원의 수입을 챙기게 되었다.(사실 우승상금은 5억원으로 5명이 균등하게
나눈다는 상황하의 계산이지만 실질적으로 차등지급하는 것으로 알고있음)
또한 농심신라면배를 2년연속 중국에 빼앗긴 한국은 3년만에 되찾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농심신라면배 흑 신진서 VS 백 커제 기보
덤 6.5집 285수종료 흑불계승
승부처는 하변 백대마와 좌중앙 흑대마의 바꿔치기 순간인데 신진서가 피해를 최소화
하며 사석활용하는 장면에서 흑돌 두점을 살리며 선수 활용할수 있었는데 아쉽게
놓치며 순간 전세가 뒤집히는듯 했으나 이미 평점심을 잃은 커제가 끝내기 실수를
범하며 승부는 신진서 쪽으로 기울게 되었다.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신진서 9단 VS 커제 9단 대국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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