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 열린 UFC266, UFC 페더급 타이틀전 볼카노프스키와 오르테가의 경기에서 챔피언 볼카노프스키가 랭킹2위
도전자 오르테가를 상대로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타이틀 2차방어에 성공했다.
볼카노프스키와 오르테가의 경기 1라운드는 그야말로 탐색전...
2라운드부터 볼카노프스키가 유효타를 터트리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3라운드 초중반도 챔피언의 페이스...
3라운드 후반 한때 오르테가가 길로틴초크와 트라이앵글초크를 시도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그것으로
오르테가의 어필은 끝이었다.
4라운드는 방전된 오르테가를 상대로 볼카노프스키의 일방적인 경기로 끝이 났고 우세를 확보한 챔피언은
5라운드에서는 무리를 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 짓게 되었다.
두선수의 승부는 유효타에서 갈렸고 보다 강하고 많은 펀치를 적중시킨 볼카노프스키의 승리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던
경기였다.
페더급 랭킹 2위인 오르테가는 랭킹1위인 맥스 할러웨이에 완패하고 이번엔 도전자로 나서 볼카노프스키에도 패하게
됨에 따라 당분간 도전권 기회는 어려울 전망이고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는 20연승을 달리며 페더급 강자로 우뚝 서게
되었다.
차기 도전권은 랭킹1위 할러웨이와 랭킹3위 로드리게스의 승자에게 주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 UFC 페더급 4위에 랭크중인 정찬성은 오르테가와 로드리게스에 패한 전력이 있어 당분간 도전권을 잡기는
어려울 전망이지만 이번 볼카노프스키와 오르테가전 보다는 정찬성이 볼카노프스키와 보다 화끈한 경기를 펼칠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차차기 도전권을 노리며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랭킹 8위인 기가 치카제와 정찬성의 매치 성사 될까?
기가 치카제는 조지아 출신으로 세계적인 킥복서 출신이며 최근 7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보이는 선수.
기가 치카제는 할로웨이를 원한다고 했으나 성사는 쉽지 않을 것이며 상위랭커인 정찬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도전권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될듯 싶어 기가 치카제와 정찬성의 경기가 성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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