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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바둑 세계랭킹 프로바둑기사 세계순위 TOP50 (Go Ratings 2022.10.10)

by 상남자의 인생 2022. 10. 11.

바둑세계랭킹

오랜간만에 바둑 세계랭킹 프로기사 세계순위 살펴 봅니다.

10월부턴 본격적으로 세계기전(바둑대회)가 열리게 되는데 먼저 농심신라면배를 시작으로

호반배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이 농심배 1라운드가 끝나면 바로 재개되고 호반배 이후엔 삼성화재배

본선이 열리게 됩니다. 그리고 11월부터는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이 열리는데요 아마도 여기에

출전하는 프로기사들 대부분이 세계랭킹 50위안에 포진되어 있어 50위까지만 살펴보도록 하겠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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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세계랭킹 탑10

1위는 한국의 신진서가 굳건히 지키고 있네요 2위 커제보다 120포인트 이상 앞서 있어 당분간

신진서의 세계랭킹 1위는 지켜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3위는 중국의 리쉬안하오가 차지하고 있는데 금년들어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2인자는 그동안 양딩신, 구쯔하오, 딩하오등이 차지하며 1인자 커제를 위협하는 위치까지

오르곤 했는데 고비를 못 넘기며 주저 앉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그로인해 커제는 어부지리 1위를

굳건히 지키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중국 2인자로 오른 리쉬안하오는 어떨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싶습니다.

 

바둑세계랭킹 4위는 한국의 변상일로 올해 변상일은 꾸준한 승수를 쌓으며 박정환을 제치게

되었습니다.

5위는 박정환인데 올해부터 서서히 슬럼프 증세가 오며 승률이 예년만 못한 모습입니다.

박정환도 이제 서른살이니 점차 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해 보이긴 합니다만 조금더 버텨주길

바래봅니다;;

6위는 중국의 미위팅으로 여기까지가 세계최정상급 기사로 분류할 수 있고 랭킹포인트 3600점

이상은 정상급으로 보면 될 듯 합니다.

물론 넓게 보면 세계랭킹 30위까지는 정상권 기사로 보면 됩니다만 그래도 탑10안에 들어야

세계대회 우승 경쟁에 나설 기력으로 판단됩니다.

7위 구쯔하오, 8위 딩하오, 9위 리웨이칭, 10위 판팅위가 탑10에 이름을 올려논 상황입니다.

 

★바둑세계랭킹 11위~20위

11위는 양딩신이 기록했는데 포스트 커제를 노리던 양딩신이 최근 많이 부진한 모양새입니다.

12위 리친청, 13위 퉈자시, 14위 셰얼하오, 15위 당이페이, 16위 왕싱하오가 각각 랭크된 상황

왕싱하오가 금년초 온라인대회서 신진서를 연파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최근 중국기전서는 커제를

꺾은바 있는데 중국 신예기사중 가장 핫한 기사 입니다. 앞으로 눈여결 볼 친구~

17위에 신민준이 이름을 올렸는데 작년 LG배이후 슬럼프를 꺾더니 금년부터는 다시 제폼을 찾아

가는 흐름 입니다. 얼마전 명인전 결승서 신진서를 2대0으로 셧아웃시키며 새로운 명인이 되었죠.

18위 양카이원, 19위 스웨, 20위 쉬자양

 

★바둑세계랭킹 21위~30위

21위는 이동훈인데 반은퇴 상태라 패스~

22위에 셰커가 이름을 올렸는데 신진서와 응씨배 결승이 벌써 1년이상 연기되고 있는데

혹자는 응씨배 결승전 연기사유가 셰커가 기력을 조금더 끌어 올린뒤 대면대국으로 치른다는

주최측 농간?이라는 말이 있지만 어불성설 같고 그냥 주최측은 결승전 만큼은 대면대국으로

성대하게 치르고 싶은 기준이 있나 봅니다. 아무튼 셰커는 오르기는 커녕 더 추락하는 흐름입니다.

23위 장웨이지, 24위 롄샤오, 25위 랴오위안허, 26위 강동윤

강동윤이 세계랭킹 26위인데 국내기전서는 금년에 좋은 활약을 펼치며 한국랭킹 4위에 올랐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은뒤 회춘할 모양새 입니다.

27위 자오천위, 28위 이야마 유타

이야마 유타는 세계랭킹서 일본기사중 가장 앞선 28위를 기록중인데 일본의 넘버원 기전인 기성을

이치리키 료에게 빼앗겨 일본내에서는 2인자로 내려 앉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일본 7대기전중 아직 4개 기전을 보유중인 이야마 유타 입니다.

29위 천야오예, 30위 황원쑹

 

 

★바둑세계랭킹 31위~40위

바둑세계랭킹 30위까지 기사는 세계대회 본선에 들어갈 실력이라 본다면 31위부터 50위까지는

세계대회 본선에 진출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기력이라 보면 되겠네요.

31위는 쉬하오홍으로 대만 1인자 입니다.

32위 펑리야오, 33위 타오신란, 34위 시바노 도라마루, 35위 탕웨이싱, 36위 김명훈

37위 이치리키 료, 38위 판인, 39위 탄샤오, 40위 천셴

일본 용성전 타이틀 보유자인 시바노 도라마루가 기성위 보유자인 이치리키 료보다 순위가 높네요;;

고레이팅 사이트는 대회의 레벨이나 대국의 중요도에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다보니 단순 승률이

높으 기사가 유리한 레이팅시스템이라 보면 될 듯 합니다.

 

★바둑세계랭킹 41위~50위

40위권대에 한국기사가 대거 몰려 있는데 역시 아직까지는 정상급 기사들의 수는 중국이 많고

정예급 기사만 본다면 신진서를 보유한 우리나라가 나쁘지 않다는 결론입니다.

일본은 여전히 우물안에 좋다고 허위적대는 모양새...

김지석이 갑조리그서 크게 부진한 모습이었는데 세계랭킹도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원성진도 제기억에 여름엔 13연패인가를 당할 정도로 부침을 겪더니 요즘은 조금 살아나는 듯

싶은데 김지석과 원성진도 조금더 힘을 내길 기대해 보며 이상 2022년 10월 기준 프로바둑기사

세계순위를 살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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