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에서 4월9일자로 2023년 FA가 되는 여자배구선수 명단을 발표 했습니다.
V리그 소속 7개팀에서 고르게 FA 선수가 나오게 되었고 여자배구 FA는 총 20명 입니다.
2005~2006시즌에 데뷔한 김연경 선수는 4시즌을 국내에서 활약한 뒤 오랜 시간 외국에서
임대선수로 뛰었고 지난시즌 재 복귀하며 드디어 FA가 되었으며 이번시즌 우승을 차지한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 정대영, 배유나, 문정원, 전새얀등 5명이 FA 시장에 나오며 가장 많은
FA선수가 풀리게 되었습니다.
V리그에서 FA는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A등급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보상 선수 한명을 내 주거나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이적료로 원소속팀에 지급해야 합니다.
또한 B등급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지불해야 합니다.
참 이상한 규정이죠? FA라면 자유계약으로 소속팀의 권리가 해제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FA가
되고서도 전소속팀이 보상선수를 받거나 이적료를 받는 다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FA는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선수들의 이적을 어렵게 해서 몸값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효과는 있다고 봅니다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런 규정은 FA라기 보다는 이적을 허용해 주는 최소한의 보유기간이라고 밖에는
보여지지 않네요;;
아무튼 2023년 FA시장에 나오게 되는 여자배구 V리그 선수들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V리그 여자배구선수 FA 교섭기간
FA 개시일 4월 9일 공시 이후
FA 마감일 4월 22일 토요일 18시
한국도로공사 FA 선수명단
A등급 배유나, 박정아, 전새얀, 문정원 / B등급 정대영
FA계약 현황
배유나 잔류 3년계약 총액 5억5천만원, 연봉 4억4천만원 + 옵션 1억1천만원
박정아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 3년계약 총액 7억7500만원, 연봉 4억7500만원 + 옵션 3억원
전새얀 잔류 1년계약 총액 2억1천만원, 연봉 1억8천만원 + 옵션 3천만원
문정원 잔류 3년계약 총액 2억5천만원, 연봉 2억2천만원 + 옵션 3천만원
정대영 GS칼텍스로 이적 1년계약 총액 3억원, 연봉 2억5천만원 + 옵션 5천만원
현대건설 FA 선수명단
A등급 황민경, 김연견, 황연주 / B등급 정시영
FA계약 현황
황민경 IBK기업은행으로 이적 2년계약 총액 4억5000만원, 연봉 3억2천만원 + 옵션 1억3천만원
김연견 잔류 3년계약, 3년총액 10억5천만원, 1년차 3억원 2년차 3억5천만원 3년차 4억원
황연주 잔류 2년계약, 총액 1억1200만원, 연봉 8천만원 + 옵션 3200만원
정시영 잔류 3년계약, 총액 7천만원, 연봉 5500만원 + 옵션 1500만원
KGC인삼공사 FA 선수명단
A등급 한송이, 염혜선 / B등급 채선아
FA계약 현황
한송이 잔류 3년계약 총액 2억1000만원, 연봉 2억원 + 옵션 1000만원
염혜선 잔류 3년계약 총액 3억5000만원, 연봉 3억3000만원 + 옵션 2000만원
채선아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 3년계약 총액 1억원, 연봉 9천만원 + 옵션 1천만원
흥국생명 FA 선수명단
A등급 김연경 / B등급 도수빈
FA계약 현황
김연경 잔류 1년계약 총액 7억7500만원, 연봉 4억7500만원 + 옵션 3억원
도수빈 잔류 2년계약 총액 1억3000만원, 연봉 1억원 + 옵션 3천만원
GS칼텍스 FA 선수명단
A등급 문명화, 한수진
FA계약 현황
문명화 잔류 1년계약 총액 9천만원, 연봉 7천5백만원 + 옵션 1천5백만원
한수진 잔류 1년계약 총액 9천만원, 연봉 7천5백만원 + 옵션 1천5백만원
IBK기업은행 FA 선수명단
A등급 김수지, 김희진
FA계약 현황
김수지 흥국생명으로 이적 3년계약 총액 3억1천만원, 연봉 2억7천만원 + 옵션 4천만원
김희진 잔류 1년계약 총액 3억5천만원, 연봉 1억5천만원 + 옵션 2억원
페퍼저축은행 FA 선수명단
A등급 오지영, 이한비
FA계약 현황
오지영 잔류 3년계약, 3년총액 10억원 연봉 7억원 + 옵션 3억원
이한비 잔류 3년계약, 3년총액 10억6천만원 연봉 8억원 + 옵션 2억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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