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열렸던 LPGA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이 종료되면서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크게 요동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우선 미국의 넬리 코르다가 5개월만에 리디아 고를 제치고 랭킹 1위 탈환에 성공한 모습이고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으로 개인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한 릴리아는 무려 8계단이 상승한
4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여자프로골퍼로는 고진영이 3위를 지켜냈고 김효주와 전인지가 각각 11위와 12위로
고진영의 뒤를 받치는 모양새 입니다.
한때 한국 여자골프 선수가 탑10에 서너명 정도는 포진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과거보다 살짝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2023년 4월 25일 기준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살펴 봅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TOP30
| 랭킹 | 선수 | 국가 | 순위변동 | 포인트 |
| 1 | 넬리 코르다 | 미국 | +1 | 8.53 |
| 2 | 리디아 고 | 뉴질랜드 | -1 | 7.99 |
| 3 | 고진영 | 대한민국 | ㅡ | 7.24 |
| 4 | 릴리아 부 | 미국 | +8 | 6.35 |
| 5 | 아타야 띠띠꾼 | 태국 | ㅡ | 5.66 |
| 6 | 이민지 | 호주 | -2 | 5.40 |
| 7 | 렉시 톰슨 | 미국 | -1 | 5.27 |
| 8 | 브룩 헨더슨 | 캐나다 | -1 | 5.02 |
| 9 | 셀린 부티에 | 프랑스 | -1 | 4.68 |
| 10 | 조지아 홀 | 영국 | ㅡ | 4.65 |
지난주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리디아 고는 컷 오프 탈락하게 되었고 넬리 코르다는 3위를
기록하며 세계랭킹 1,2위가 자리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넬리 코르다의 세계랭킹 1위 등극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5개월 만에 재탈환에 성공한 것이고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릴리아 부는 베트남의 보트피플 출신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을 8단계나 끌어 올리며 4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한국의 고진영 선수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9위를 기록하며 세계랭킹 3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5위는 태국의 아타야 띠띠꾼이 자리를 지켰고 호주 국적의 이민지 선수가 두계단 떨어진 6위에
이름을 올린 상황입니다.
7위는 미국의 렉시 톰슨, 8위는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 9위에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가 각각 한단계씩
순위가 떨어진 상황이며 10위는 영국의 조지아 홀 선수가 차지하는 상황입니다.
| 랭킹 | 선수 | 국가 | 순위변동 | 포인트 |
| 11 | 김효주 | 대한민국 | -2 | 4.63 |
| 12 | 전인지 | 대한민국 | -1 | 4.22 |
| 13 | 하타오카 나사 | 일본 | ㅡ | 3.85 |
| 14 | 대니엘 강 | 미국 | ㅡ | 3.70 |
| 15 | 리오나 매과이어 | 아일랜드 | ㅡ | 3.63 |
| 16 | 린시유 | 중국 | +1 | 3.46 |
| 17 | 찰리 헐 | 영국 | -1 | 3.37 |
| 18 | 애슐리 뷰하이 | 남아프리카 공화국 | ㅡ | 3.36 |
| 19 | 후루에 아야카 | 일본 | ㅡ | 3.19 |
| 20 | 제니퍼 쿱초 | 미국 | ㅡ | 3.03 |
한국의 김효주 선수가 두계단 하락한 11위를 기록하게 되었고 전인지 선수도 한단계 하락해
12위를 기록중 입니다.
일본 선수로는 최고랭킹을 기록중인 선수는 아타오카 나사로 세계랭킹 13위에 이름을 올린 상황.
미국의 대니엘 강(강효림)은 14위를 차지하고 있고 아일랜드의 리오나 매과이어는 15위를
기록중 입니다.
중국의 린시유는 16위에, 17위는 영국의 찰리 헐, 18위는 남아공의 애슐리 뷰하이 선수가
차지하고 있고 일본의 후루에 이야카는 19위, 20위는 미국의 제니퍼 쿱초가 랭크된 상황입니다.
| 랭킹 | 선수 | 국가 | 순위변동 | 포인트 |
| 21 | 앨리슨 코르푸즈 | 미국 | +13 | 2.97 |
| 22 | 야마시타 미우 | 일본 | -1 | 2.97 |
| 23 | 박민지 | 대한민국 | ㅡ | 2.86 |
| 24 | 린 그랜트 | 스웨덴 | -2 | 2.85 |
| 25 | 최혜진 | 대한민국 | ㅡ | 2.84 |
| 26 | 메건 캉 | 미국 | +3 | 2.80 |
| 27 | 한나 그린 | 호주 | -3 | 2.72 |
| 28 | 제시카 코르다 | 미국 | -1 | 2.66 |
| 29 | 마야 스타크 | 스웨덴 | -3 | 2.64 |
| 30 | 인 루오닝 | 중국 | ㅡ | 2.58 |
21위에 미국의 앨리슨 코르푸즈 선수가 올랐는데 지난주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4위를 기록하며
포인트를 크게 끌어 올리며 무려 13계단 수직 상승한 결과 입니다.
미국 하와이 출신인 코르푸즈는 25세로 데뷔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할 만한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22위는 일본의 야마시타 미우가 차지했고 23위에 한국의 박민지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24위는 스웨덴의 린 그랜트, 25위는 한국의 최혜진이 기록중 입니다.
최혜진은 KLPGA에서 11승을 기록했고 2019년에는 상금왕을 차지, 작년에 LPGA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 선수 입니다.
26위는 미국의 메건 캉, 27위에 호주의 한나 그린, 28위는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의 친언니인
제시카 코르다이며 29위는 스웨덴의 마야 스타크, 30위에는 중국의 인 루오닝 선수가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전보다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의 이름이 랭킹에 많이 오르지 못한 것 같은데 이제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는 상황이니 옛영광을 재현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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