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2021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래프트가 열렸고
신생팀 페퍼저축은행도 참여해 7개팀의 외국인 선수가 확정 되었다.
선순위 별로 외국인 선수를 지명하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1순위는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받았고
2순위부터 7순위까지는 지난시즌 팀순위의 역순으로 가산점(구슬)을 받아 추첨으로 진행 되었다.
우선순위 추첨에는 구슬이 120개가 들어가는데 지난시즌 6위팀 현대건설은 구슬 30개(25%)를 배정
받았고 5위팀 KGC인삼공사는 26개(21.7%) 4위팀 도로공사 22개(18.3%) 3위팀 IBK기업은행 18개
(15%) 2위팀 흥국생명 14개(11.7%) 1위팀 GS칼텍스 10개(8.3%)를 받고 추첨이 진행되었고 추첨결과
2순위 현대건설, 3순위 KGC인삼공사, 4순위 흥국생명, 5순위 한국도로공사, 6순위 IBK기업은행, 7순위
GS칼텍스로 결정되었다.
2021 KOVO 여자부 드래프트 결과 팀별 지명선수는 다음과 같다.
※2021 한국배구연맹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1순위 페퍼저축은행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Elizabet Inneh Varga) 헝가리 192cm 22세
2순위 현대건설
야스민 베다르트(Yaasmeen Bedart) 미국 196cm 24세
3순위 KGC인삼공사
옐레나 므라제노비치(Jelena Mladjenovic) 보스니아 196cm 23세
4순위 흥국생명
캐서린 벨(Katherrine Bell) 미국 188cm 28세 15~16시즌 GS칼텍스 소속
5순위 한국도로공사
켈시 페인(Kelsie Payne) 미국 193cm 25세 재계약
6순위 IBK기업은행
레베카 라셈(Rebecca Latham) 미국 191cm 23세
7순위 GS칼텍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Laetitia Moma Bassoko) 카메룬 184cm 27세
이상 2021 KOVO 여자부 드래프트 결과를 알아 보았고 드래프트 진행중 현지에 있는 외국인 선수들과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 IBK기업은행에서 6순위로 지명한 레베카 라셈이 화제가 되었다.
레베카 라셈은 화상 인터뷰에서 "할머니가 한국인이다"라고 말해 누리꾼들의 1차적 관심을 끌었고 이후
레베카 라셈의 인스타그램의 빼어난 외모가 담긴 사진들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것이다.
레베카 라셈은 텍사스주 오스틴 출신으로 그곳에 있는 고등학교인 맥닐 하이스쿨(McNeil High School)
을 다녔는데 고등학교 시절에도 배구선수로 활약해 팀의 주전 라이트 공격수를 담당했다.
사진은 맥닐고등학교 시절(우)과 덴버 대학교 시절(좌)의 레베카 라셈~
고등학교를 졸업한 레베카 라셈은 대학을 콜로라도 덴버시의 덴버대학교(University of Denver)에
진학하여 배구선수 생활을 지속했는데 대학4년간 그녀의 리즈시절은 2017년으로 3학년때 2017
Pioneer Classic 대회에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대학을 졸업한 레베카 라셈은 이탈리아 2부리그 팀인 푸투라 발리 지오바니에서 지난시즌까지 활약을
했고 이제 2021~2022시즌은 IBK기업은행 소속으로 V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제 프로3년차를 맞이한 어린 선수로 V리그에서의 활약도는 미지수이지만 성장가능성이 크고 모델
뺨치는 외모와 할머니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자신있게 말하는 그녀가 한국팬들에 사랑받지 못할 이유
가 없어 보인다.
아래는 일상을 즐길줄 아는 레베카 라셈의 인스트라그램 속 사진들이다.
잠시 감상을 하며 글을 마칠까 한다.^^
레베카 라셈 점프력 보소 덜덜~~~
드래프트 현장에서 서남원 감독은 "레베카 라셈의 남동생이 더 동양적인 외모라고 들었다"라고 말했는데
아마도 라셈의 남동생일 것으로 추측되는 사진이다.
해바라기 꽃잎이 약간 시든게 아쉽지만 활짝핀 노오란 해바라기와 애때보이는 레베카 라셈의 활짝 웃는
모습이 무더운 여름을 설레게 하고 흰드레스에 졸업까운을 입고 찍은 것으로 추측되는 우측사진은 여인
의 성숙미도 물씬 풍기게 한다.
아무튼 2021~2022시즌에 한국의 V리그에서 멋진 모습 보이며 한국팬들에 많은 사랑받는 선수가 되길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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